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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여행 후기 - 동해바다의 매력을 느끼다

by 트라이플 크라운 시너지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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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후기 - 동해바다의 매력을 느끼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강릉 여행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강릉은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저는 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 강릉을 방문했는데요, 비가 오는 날도 있어서 실내 관광지 위주로 돌아다녔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강릉에서 다녀온 장소들과 팁, 소감 등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강릉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 강릉 여행 준비하기

강릉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일정, 교통수단, 숙소 등을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

1.1. 강릉 여행 일정

저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강릉 여행을 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하슬라아트월드와 강릉중앙시장 등을 방문하고,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숙박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BTS 버스정류장과 사근진해변, 경포해변 등을 구경하고, 퍼니서프에서 숙박했습니다. 셋째 날에는 카페 바다에앉아서와 강릉시립미술관, 바로방 등을 방문하고, 파랑달 협동조합에서 명주동 투어를 하고 강릉을 떠났습니다.

1.2. 강릉 여행 교통수단

저는 서울에서 출발해서 KTX를 이용해서 강릉역까지 갔습니다. KTX는 빠르고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예매가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예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한 달 전에 예매를 했는데도 좋은 시간대의 좌석이 거의 없었어요.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강릉역에서 관광지로 이동할 때에는 택시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택시를 주로 이용했는데요, 택시비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고, 기사님들이 친절하셨습니다. 택시를 탈 때에는 네비게이션을 켜주시고, 영수증을 꼭 받으세요. 버스를 이용하실 때에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버스 정류장과 버스 번호, 도착 시간 등을 알려주니 편리합니다.

1.3. 강릉 여행 숙소

저는 강릉 여행에서 두 번의 숙박을 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둘째 날에는 퍼니서프에서 숙박했습니다. 쏠비치 리조트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파노라마뷰의 스위트룸이었고, 욕실뷰도 너무 예뻤습니다. 리조트 안에는 아쿠아월드라는 워터파크가 있어서 비가 와도 놀 수 있었습니다. 퍼니서프는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곳이었고, 방도 깨끗하고 아늑했습니다. 서핑을 처음 해봤는데, 재미있고 쉽지 않았어요. 두 곳 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고,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2. 강릉 여행 코스

강릉 여행에서 제가 방문한 장소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맛과 예술의 만남, 바다와 함께하는 낭만, 강릉의 문화와 역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2.1. 첫째 날 - 맛과 예술의 만남

첫째 날에는 강릉의 맛집과 예술공간을 방문했습니다. 강릉은 순두부와 커피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슬라아트월드에서는 다양한 전시물과 포토존을 즐겼습니다.

2.1.1. 초당할머니순두부

강릉에 도착한 날 밤에는 바로 숙소에서 잤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초당할머니순두부 가게로 향했습니다. 초당동에 순두부 가게가 정말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입소문난 가게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손님 많을까봐 아침 일찍 갔었는데 확실히 일찍 가니까 웨이팅 없어서 좋았습니다. 메뉴는 순두부 백반이 가장 무난하며 기본 또는 얼큰 중에서 고르실 수가 있습니다. 저는 얼큰한 걸 좋아해서 얼큰한 걸 시켰는데, 맵기도 적당하고 순두부도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밥도 따로 시킬 수 있으니 배고프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2.1.2. 갤러리밥스

아침겸 점심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으러 갤러리밥스로 향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이 동네에 웬만한 핫플은 다 가까웠어요. 여기는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 메뉴는 초당옥수수커피가 유명합니다. 양은 적었는데 솔직히 적당히 아쉬울 만큼의 양이라서 딱 좋았고 옥수수 맛이 가득 느껴지더라고요. 커피와 함께 케이크나 쿠키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초코칩 쿠키를 먹었는데, 바삭하고 달콤해서 맛있었습니다.

2.1.3. 하슬라아트월드

강릉 가볼만한곳 2박3일 여행코스 안에 관광지를 빠뜨리면 아쉬우니까 제가 가고 싶어했었던 하슬라아트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연휴라서 그런가 차가 많아서 주차는 아래 쪽에 대고 걸어올라갔고 입장을 할 때도 웨이팅해서 천천히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각종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날씨가 춥거나 덥거나 비오는 날에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는 실내 관광지로서 평소에 사진 찍는 것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해요. 저는 특히 하슬라아트월드의 메인 포토존인 이 공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대기만 30-40분 이상 하셔야만 사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커플 단위로 오셨던 분들은 바로 뒷사람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시더라고요. 다른 곳은 빼먹더라도 여기서만큼은 사진 찍어보시기 바라요.

2.1.4. 강릉중앙시장

저녁 메뉴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식당 보다는 강릉중앙시장에서 포장해가면 참 괜찮을 것 같아서 친구랑 오후 5시 넘어 강릉 가볼만한곳 2박3일 여행코스 1일차 쯤에 시장 투어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강릉중앙시장 같은 경우 연휴나 주말에는 차막힐 수도 있으니까 되도록 일찍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여기 포스팅은 따로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이곳에서 포장한 음식들은 모자호떡의 빙수크림호떡은 그 자리에서 먹었고 바삭공장 에서 판매하는 오징어순대랑 아바이랑 은총횟집의 광어랑 오징어회랑 바로 앞에 있는 가게에서 샀던 물회까지 꿀맛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친구랑 오랜만에 진지한 얘기 나누며 늦게 잠들었습니다.

 

2.2. 둘째 날 - 바다와 함께하는 낭만

둘째 날에는 강릉의 바다를 만나러 갔습니다. BTS 버스정류장과 사근진해변, 경포해변 등을 구경하고, 퍼니서프에서 숙박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2.1. BTS 버스정류장

여기는 급하게 찾은 장소인데 제가 가보고 싶어서 얘기한 강릉 가볼만한곳 여행코스인 BTS 버스정류장이며 혹시 기다려서 사진 찍을까봐 아침 일찍부터 도착했었습니다. 정동진해수욕장 근처에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해진 버스정류장입니다. 팬들이 방문해서 사진을 찍거나 메시지를 남기기도 합니다. 저는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곳에 와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2.2.2. 사근진해변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해변으로,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고 힐링하기 좋습니다. 의자가 있는 공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으면 멋집니다. 저는 비가 와서 의자에 앉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2.2.3. 경포해변

강릉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넓고 깨끗한 모래사장과 파란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주변에 포토존과 맛집, 카페 등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비가 와서 해수욕을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해변을 걸으며 바람을 쐬니 시원하고 상쾌했습니다.

2.2.4. 감자바우

2일차 점심은 친구의 추천으로 옹심이가 유명한 감자바우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메뉴판 보니까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었는데 몇개 음식만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친구랑 그냥 통일해서 같은 메뉴로만 주문했었습니다. 감자옹심이는 크게 기대 안했는데 양도 많고 쫀득하니 맛있었고 감자전은 서비스로 사장님께서 챙겨주셨는데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2.3. 셋째 날 - 강릉의 문화와 역사를 만나다

셋째 날에는 강릉의 문화와 역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카페 바다에앉아서와 강릉시립미술관, 바로방 등을 방문하고, 파랑달 협동조합에서 명주동 투어를 하고 강릉을 떠났습니다.

2.3.1. 카페 바다에앉아서

툇마루 영업중단으로 흑임자라떼를 찾아간 카페로, 달달함보단 고소함에 집중한 커피와 수제팥 메뉴가 유명합니다. 저는 흑임자라떼와 수제팥 호두빵을 주문했는데, 흑임자라떼는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았고, 수제팥 호두빵은 부드럽고 달콤했습니다.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니 힐링되었습니다.

2.3.2. 강릉시립미술관

강릉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미술관으로, 1-2주 단위로 전시가 바뀝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김홍도의 그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게 작품을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2.3.3. 바로방

찹쌀도너츠가 미쳤다는 말이 많은 옛날빵집으로, 크림빵도 맛있습니다. 저녁 6시에 가면 찹쌀도너츠가 품절될 수 있으니 일찍 가세요. 저는 행운이 좋게도 찹쌀도너츠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2.3.4 파랑달 협동조합

명주동 투어를 제공하는 곳으로, 1만원짜리 패키지를 신청하면 1만원 명주쿠폰을 줍니다. 주중과 주말에 다른 코스가 있으며, 뻔하지 않고 색다른 강릉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 코스를 선택했는데, 명주박물관과 명주문화재단, 명주동 카페거리 등을 방문했습니다. 명주박물관에서는 명주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알 수 있었고, 명주문화재단에서는 명주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명주동 카페거리에서는 명주쿠폰으로 커피나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3. 강릉 여행 팁과 소감

강릉 여행을 마치며 제가 알게 된 팁과 소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3.1 강릉 여행 팁 - 비오는 날, 명주쿠폰, 택시 이용법 등

  • 비오는 날에는 실내 관광지나 카페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슬라아트월드나 강릉시립미술관 등이 추천됩니다.
  • 명주쿠폰은 파랑달 협동조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명주동 카페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만원짜리 패키지를 신청하면 1만원 명주쿠폰을 줍니다.
  • 택시를 이용할 때에는 네비게이션을 켜주시고, 영수증을 꼭 받으세요. 택시비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고, 기사님들이 친절하셨습니다.

3.2 강릉 여행 소감 - 동해바다의 매력에 반하다

강릉 여행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강릉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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