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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복궁, 조선의 영광을 만날 수 있는 곳

by 트라이플 크라운 시너지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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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조선의 영광을 만날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경복궁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경복궁은 조선 시대에 지어진 왕궁 중 가장 큰 궁궐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얼마 전에 경복궁을 방문했는데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추천 코스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1. 경복궁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경복궁은 조선 시대의 법궁으로서, 왕실의 행사와 외교가 이루어지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많은 파괴와 훼손을 겪었고, 현재는 복원과 보존을 통해 그 옛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경복궁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1. 조선 시대의 법궁으로서의 경복궁

경복궁은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조선 왕조의 첫 번째 궁궐입니다. 그 이름은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로, 태조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붙였습니다. 경복궁은 태종, 세종 등 역대 조선 왕이 새로운 건물을 올리면서 200여 년 동안 꾸준히 확장을 거듭했습니다. 그 결과, 건물만 무려 330동, 방 5,792칸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궁궐이 되었습니다.

경복궁은 조선 왕조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서 많은 역사적 사건과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를 들어,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고 발표한 곳이 바로 경복궁입니다. 또한, 왕실의 즉위식, 임금의 생일 축하식, 외국 사신의 접견식 등도 모두 경복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2.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에서 겪은 파괴와 복원

그러나, 경복궁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많은 파괴와 훼손을 겪었습니다. 임진왜란 때부터 화재와 전쟁으로 많은 건물이 소실되었고, 일제는 조선총독부 건물을 세우기 위해 경복궁의 대부분의 건물을 철거하고, 광화문을 옮겼습니다. 한국전쟁 때에는 폭격과 전투로 또 다시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습니다.

이렇게 경복궁은 그 옛 모습을 잃어버렸지만, 우리 정부는 1989년부터 경복궁 복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총독부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흥례문 일원, 침전, 동궁 일원 등이 점차 제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2045년까지 추가로 80동 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파괴됐던 건물의 약 40%가 처음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재건됐습니다.

1.3. 현재의 경복궁, 문화유산과 관광지로서의 가치

이렇게 복원과 보존을 통해 그 옛 모습을 되찾고 있는 경복궁은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경복궁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복궁은 아름다운 건물과 정원, 수문장 교대의식과 무료 해설 안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복궁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2. 경복궁 관람 정보와 추천 코스

2.1. 관람 요금, 시간, 휴무일, 교통 정보

경복궁의 관람 요금은 성인 3,000원, 소인 (만7세~만18세) 1,500원입니다. 만6세이하, 만65세이상, 한복착용자는 무료입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도 무료입니다. 10인 이상 단체는 관람 요금 할인이 가능합니다.

경복궁의 관람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3월 ~ 5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월 ~ 8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9월 ~ 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 ~ 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입장 마감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궁일입니다.

경복궁에 가는 방법은 지하철과 버스가 있습니다. 지하철은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나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각각 5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는 종로구청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1012번, 7025번), 경복궁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 (109번, 171번, 272번), 광화문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약 10분 (103번, 150번, 401번)이 소요됩니다.

2.2. 수문장 교대의식, 무료 해설 안내, 오디오 가이드 대여

경복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 중 하나는 수문장 교대의식입니다. 이는 조선 시대의 수문장 근무 교대를 재현한 것으로, 옛 서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입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근정전 앞에서 열리며, 약 20분 정도 진행됩니다. 사전에 자리를 잡아야 좋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에서는 무료 해설 안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진행되는 해설은 흥례문 안쪽의 경복궁 안내실 앞에서 시작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10인 이상 단체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혼자서 관람할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2.3.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등 주요 건물과 볼거리

경복궁에는 아름다운 건물과 정원이 많아서 하나하나 다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주요 건물과 볼거리를 놓치지 마세요.

2.3.1. 광화문, 경복궁의 정문으로서의 역할과 의미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으로서, 조선 시대의 왕궁 문화를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그 이름은 '세상을 밝히고 나라를 평화롭게 하라’는 의미로, 태조가 붙였습니다. 광화문은 다른 궁궐의 정문과는 달리 돌로 높은 석축을 쌓고, 그 위에 누각을 중층 구조로 세워 매우 격식 있고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석축은 3개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운데 문으로는 왕만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광화문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건물이 들어서면서 자리를 옮겼다가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모두 소실됐으며, 현재의 광화문은 5년의 공사를 거쳐 2010년 원래 모습으로 복원된 것입니다. 화려한 광화문의 모습에 발길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겠지만, 수문장 교대의식을 보기 위해 다시 돌아와야 하므로 나중에 자세히 구경해도 늦지 않습니다.

2.3.2. 흥례문, 경복궁의 내부 구조와 심볼

흥례문은 광화문과 근정전 사이에 있는 문으로, 경복궁의 내부 구조와 심볼을 잘 보여주는 건물입니다. 흥례문은 궁궐의 중심축을 이루는 문으로, 왕실의 행사가 열리던 근정전과 왕실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던 동궁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흥례문은 누각과 문을 합친 형태로, 누각 위에는 천상열차도 (天象列次圖)라는 별자리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조선 시대의 천문학과 예술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흥례문은 일제강점기 때 총독부 건물에 가려져 오랫동안 잊혀졌습니다. 하지만 총독부 건물이 철거되면서 다시 드러났고, 1995년에 복원되었습니다. 흥례문은 경복궁의 중심축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궁궐의 대칭적인 구조와 조화로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3.3. 근정전, 왕실의 행사가 열리던 법전

근정전은 경복궁의 법전으로, 왕실의 행사가 열리던 곳입니다. 근정전은 조선 시대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로서 많은 역사적 사건과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를 들어,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고 발표한 곳이 바로 근정전입니다. 또한, 왕실의 즉위식, 임금의 생일 축하식, 외국 사신의 접견식 등도 모두 근정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근정전은 일제강점기 때 파괴되었으나, 1995년에 복원되었습니다. 근정전은 한국의 전통 건축 기법과 예술성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단청과 조각이 빛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근정전 앞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리는데, 이는 조선 시대의 수문장 근무 교대를 재현한 것으로, 옛 서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입니다.

2.3.4. 경회루, 왕실의 연회와 외교가 이루어지던 누각

경회루는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중 하나로, 왕실의 연회와 외교가 이루어지던 누각입니다. 경회루는 연못 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조선 시대에는 연회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세종 때에는 공민왕과 함께 한글 창제에 참여한 학자들을 초청하여 연회를 열었고, 숙종 때에는 명나라 사신들을 맞이하여 연회를 열었습니다. 또한, 고종 때에는 일본과의 조약 체결을 위해 일본 사신들을 초대하여 연회를 열었습니다.

경회루는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1987년에 복원되었습니다. 경회루에서는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경회루는 1만원권에 실릴 만큼 대표적인 건물로,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2.3.5. 향원정, 고종과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정자

향원정은 경복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정자로, 고종과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곳입니다. 향원정은 조선 시대의 정자와는 달리 서양식의 건축 양식을 적용한 것으로, 고종이 서양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만든 것입니다. 향원정은 조선 시대의 왕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고종과 명성황후가 사용했던 가구와 소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향원정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휴양지로 사용되었으나,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되었습니다. 1995년에 복원되었으며, 현재는 관람객들이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향원정은 조선 시대의 왕실과 서양 문화의 조화를 보여주는 곳으로,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3. 경복궁 내부의 박물관 소개

경복궁 내부에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이 있어서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의 전통 생활과 문화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조의 유물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두 박물관 모두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허락된다면 한번쯤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3.1.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 전통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국립민속박물관은 1945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속 박물관으로, 한국의 전통 생활과 문화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층부터 4층까지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한국인의 삶, 한국인의 생활지, 한국인의 생활문화, 한국인의 민속문화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전통 의식과 풍습, 민속 예술과 공예, 놀이와 음식 등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통 결혼식과 장례식, 탈춤과 판소리, 윷놀이와 제기차기, 김치와 떡 등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의 전통 생활과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3.2. 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왕조의 유물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국립고궁박물관은 2005년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조선 왕조의 유물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층부터 3층까지 총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조선 왕실의 문화유산, 조선 왕실의 예술유산, 조선 왕실의 특별전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다양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왕실의 의복과 장신구, 왕실의 가구와 식기, 왕실의 문서와 도서, 왕실의 그림과 서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시대의 왕실 분위기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역사와 예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경복궁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경복궁을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경복궁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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